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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 이야기

"대출 축소 1달 전" 대출력 끌어올리는 법

by fineU 2025. 5. 29.

2025년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본격 시행됩니다. 이로 인해 대출 한도가 대폭 축소되고, 특히 서민·실수요자의 자금 조달이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입니다. 대출 축소 통보를 1달 앞둔 시점, 어떻게 하면 내 대출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안내합니다.

"대출 축소 1달 전" 대출력 끌어올리는 법

1.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 무엇이 달라지나?

3단계 스트레스 DSR은 미래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해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제도입니다. 즉, 단순히 현재 금리가 아니라, 금리가 오를 경우 상환 부담까지 고려해 ‘갚을 수 있는 만큼만 빌려준다’는 취지입니다.

주요 변화

  • 주택담보대출 등 주요 대출의 한도가 기존보다 수천만 원 줄어듭니다.
  • 보험계약대출, 카드론 등 비은행권 대출도 한도 축소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고정금리 대출 전환, 상환능력 입증 등 대출 심사가 한층 강화됩니다.

이로 인해 대출을 미리 실행하거나, 한도 축소 전에 대출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2. 대출 축소 1달 전, 반드시 해야 할 체크리스트

대출 축소 1달 전은 마지막 준비 기간입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한도 축소, 금리 인상 등 불리한 조건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집중 관리

  • 신용카드 사용액을 한도 30% 이내로 줄이고, 연체 없는 납부를 실천합니다.
  • 불필요한 신용카드 해지, 대출 일시상환 등은 피합니다.

소득증빙 자료 최신화

  • 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 사업소득원 등 소득 관련 서류를 최신으로 준비합니다.
  • 프리랜서·자영업자라면 국세청 소득금액증명원, 부가세 신고서 등도 챙깁니다.

기존 대출 현황 점검 및 정리

  • 만기 임박, 금리 높은 대출은 미리 상환하거나 대환대출을 검토합니다.
  • 보험계약대출, 카드론 등 비은행권 대출은 한도 축소 전에 미리 실행을 고려합니다.

3. 대출 한도 극대화 전략: 우량 차주로 인정받기

은행들은 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신용도가 높은 우량 차주에게 대출 한도를 더 많이 배정하고 있습니다. 대출 축소 1달 전, 우량 차주로 인정받는 것이 대출력 극대화의 핵심입니다.

신용점수 800점 이상 유지

  • 신용점수는 대출 한도와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신용점수는 신용정보회사 앱(나이스, 올크레딧 등)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채비율 낮추기

  • 기존 대출 중 소액, 고금리 대출은 우선 상환합니다.
  • 가족 명의 대출, 공동명의 대출 등도 심사에 반영될 수 있으니 사전에 점검합니다.

소득 대비 부채 관리

  • 소득 대비 부채비율(DTI, DSR)을 낮춰두면 한도 산정에 유리합니다.
  • 추가 소득(임대소득, 부업 등)이 있다면 증빙을 통해 최대한 인정받도록 합니다.

4. 대출 축소 전, 실행 가능한 대출 상품과 우선순위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전에는 상대적으로 한도가 넉넉한 상품,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품을 우선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계약대출

  • 보험 해약환급금 한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 DSR 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시 부족분을 메우는 데 유리합니다.
  • 단, 최근 보험사들도 한도를 50%→30% 등으로 축소하고 있어, 미리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드론, 마이너스통장

  • 카드론, 마이너스통장 등은 한도 축소 전 미리 실행해 두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단, 신용점수 하락 요인이 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고정금리 대출 전환

  • 금리 인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고정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5. 금리 인하 요구 및 대출 조건 개선 방법

대출 축소 전, 금리 인하 요구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이자 부담을 줄이고, 상환능력을 높여 대출력을 간접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금리 인하 요구권 활용

  • 취업, 승진, 소득 증가, 신용점수 상승 등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은행은 10영업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해야 하므로, 대출 축소 전 신속하게 신청해야 합니다.

상환 방식 변경

  •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 등 상환 방식을 변경하면 이자 부담이 줄고, 신용점수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6. 대출 축소 이후를 대비한 리스크 관리와 장기 전략

대출 축소 이후에는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 대비가 필요합니다.

비상자금 마련

  • 단기적으로 상환해야 할 금액을 미리 준비해 연체를 방지합니다.

지출 구조조정

  •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고정지출을 최소화합니다.

신용보험, 상환유예 제도 활용

  • 일시적 상환 곤란 시 신용보험 가입, 상환 유예 제도(원금상환유예 등)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상담

  • 금융기관, 신용상담기관 등 전문가와 상담해 맞춤형 전략을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