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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2

KDI “2040년대 한국 잠재성장률 마이너스” 전망 한국 경제가 중장기적으로 성장 동력을 잃고 2040년대에는 잠재성장률이 0%대, 심지어 마이너스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경고가 나왔다. 이 포스팅에서는 최근 발표된 KDI(한국개발연구원)의 분석과 그 배경, 전망, 그리고 정책적 시사점을 종합적으로 살펴봅니다.1. 잠재성장률이란 무엇인가?잠재성장률이란 한 나라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자본, 노동 등 모든 생산요소를 최대한 활용해 달성할 수 있는 경제성장률을 의미한다. 즉, 경제의 ‘기초체력’ 지표로, 실제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밑돌면 경기 침체, 초과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2. 최근 KDI 전망의 핵심 내용2025년 현재: 잠재성장률은 1.8%로 추정.2030년대: 1% 초중반까지 하락 전망.2040년대: 기준 시나리오.. 2025. 5. 9.
한국 내수 성장 기여도, OECD 꼴찌 최근 발표된 OECD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의 내수(민간소비·정부지출·투자)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0.1%포인트(p)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다시 한번 드러낸 결과로, 한국 경제의 취약한 내수 기반과 구조적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난 셈입니다.내수 성장 기여도, 왜 OECD 꼴찌인가?한국의 2024년 실질 GDP 성장률은 2.0%였지만, 내수의 성장 기여도는 0.1%p에 불과했습니다. OECD 통계가 공개된 10개국 평균(1.6% p)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인도네시아(5.5% p), 스페인(2.8% p), 영국(2.4% p), 스위스(1.7% p), 캐나다(1.5% p) 등 주요국과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특히 .. 2025. 4. 23.